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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의 밤

DATE : 2020-04-02 HIT : 27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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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의 밤

오명은

 

 

논두렁을 타고 졸졸졸 흐르는 또랑 물과

곧게 자란 벼이삭 틈으로 별 빛이 숨어드는 평야.

 

이따금씩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가

하늘정원으로 흩어지고 나면

별 들의 속삭임으로 고향의 밤은 깊어가고

내일의 태양은 달콤한 꿈을 꾼다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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